불기 2569. 11.1 (음)
> 종합 > 사회·NGO
대구지하철사고 관련 인정사망 심사위 발족
은해사 주지 법타스님이 대구지하철 참사 관련 실종자 인정사망 심사위원에 선임됐다.

대구지하철사고수습 중앙특별지원단과 실종자 가족 대책위는 인정사망 심사위 구성에 극적 합의하고, 실종자의 사망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총 15명으로 구성된 인정사망 심사위원회를 3월 10일 발족했다.

실종자 인정사망 심사위원회에는 시민사회단체 추천으로 선임된 은해사 주지 법타스님, 이재용 전 남구청장 등 실종자 가족측이 추천한 위원이 8명에 달해 중앙지원단이 추천한 7명 보다 많아 실종자 가족에 대한 배려가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실종자 인정사망 심사위는 10일 오후 5시경 첫 상견례를 갖고 향후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정식 사고수습 활동에 들어갔다.

법타스님은 “시신 조차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에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대구 지하철 사고 특성상 실종자 인정사망 심사에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단 한사람이라도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종교인의 양심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하철 사고수습 중앙특별지원단은 최근 사고수습 방안마련을 위해 불교, 기독교, 천주교를 비롯한 지역 종교계와 잇달아 간담회를 여는 등 지역 민심과 여론수렴에 적극 나서고 있어 사고수습이 금명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준엽 기자 | maha0703@hanmail.net
2003-03-14 오전 8:27:00
 
한마디

(2003-03-14 오전 9:53:07)
23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12.2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