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임박한 가운데 달라이 라마가 이라크 전쟁에서 고통이 최소화되기를 기원하는 기도회를 개최했다.
3월 11일 다람살라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달라이 라마는 “전쟁은 더 이상 국제적인 분쟁을 해결하는 실용적인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승자에게 잠깐 동안의 이익을 가져올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더 많은 문제만을 야기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 정부가 전쟁에서 오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큰 박애적인 노력을 할 것을 요청하면서 “전쟁 피해자들은 모두 무고한 사람들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