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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종 복지·의료사업 뛰어든다
한의원 운영…수익금 복지관 기탁
삼전복지관 연계, 복지활동 참여


미륵종(총무원장 송정)이 의료사업과 복지사업에 새롭게 뛰어든다.

미륵종은 3월 27일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100여평 규모의 부설 미륵한의원을 개원한다. 미륵한의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한의원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무의탁노인과 결식아동을 위한 사회복지 후원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기적인 외부진료 봉사활동을 위한 의료봉사단도 구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륵종은 총무원장 송정스님이 최근 관장으로 취임한 창원 대방동 소재의 삼원복지관과 연계해 복지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륵종은 앞으로 무의탁노인과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제공, 생활비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삼원복지관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신도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팀도 파견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해 복지관 수탁 운영 등 자체적인 복지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미륵종 총무원장 송정스님은 “불교와 종단을 알리고, 사회에 바르게 회향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회복지활동의 필요성이 종단내에서 꾸준히 제기돼 한의원 운영과 복지관 지원을 계획하게 됐다”면서 “종단이 사회복지활동을 모범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모든 종도들의 뜻을 모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
2003-03-13 오전 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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