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최열 공동대표와 서주원 사무총장이 3월 11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을 예방했다.
최열 공동대표는 먼저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임박한 만큼 전쟁반대 운동에 주력하겠다. 불교계에서도 많이 도와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여기에 대해 총무원장 스님은 “불교의 자비사상으로 도와주겠다”고 답했다.
최 대표는 “원래 총무원장 스님을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로 추대하려고 했으나 당선되시는 바람에 그렇게 하지 못했다. 대신 불교계 인사들을 추천해달라”고 밝혔다. 여기에 대해 총무원장 스님은 “불교계에도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스님들이 있으니 그 분들을 참고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3월 21일 시청앞에서 틱낫한 스님과 함께하는 명상걷기에 총무원장 스님의 참석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