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신앙의 염불수행은 부처님의 지혜로 말씀하신 본원력을 진실로 믿고 행하여 정토왕생이 깨달음을 얻은 후 일심(一心)의 바다로 나아가고자 ‘마음을 정토에 두는 도(道)’이다.”
정토신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한국적 정토신앙의 전개를 위해 애써 온 춘천 정토원 주지 정목 스님이 <도로아미타불>을 펴냈다. 원효 스님의 ‘아미타경소’ ‘미타증성게’ ‘대승육정참회’를 풀이한 이 책에서 정목 스님은 “염불수행은 한국불교의 전통이며 그간에 불교의 정맥이 도도히 흐르고 있다”면서 “오직 믿음으로 발심하고 원으로 행을 일으키는 적극적인 실천이 요구될 뿐”이라고 설하고 있다.
도로아미타불
정목 스님 지음
경서원, 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