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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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 만에 살펴보는 건봉사의 모든 것
건봉사는 우리나라 국토의 가장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석가세존의 진신치아사리를 모신 적멸보궁 성지이며, 758년 염불만일회의 효시로써 정토불교의 본산으로 나무아미타불 육자염불송이 끊이지 않는 전통사찰이다. 520년 아도 화상에 의해 창건된 건봉사에는 발징화상, 나옹 화상, 사명 대사, 만해 스님 등 우리 불교의 큰 스승들이 주석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쳤다.

이 같은 금강산 건봉사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금강산 건봉사 사적>이 나왔다.
봉산 이영선(75세, 정토학회 이사)옹과 염불만일회가 펴낸 이 책은, 1928년 발간된 ‘건봉사 사적’이후 75년 만에 나온 것으로 문헌 자료와 관련 증언 등을 통해 건봉사의 모습을 복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옹은 건봉사 사하촌에서 출생 성장하고 이곳 봉명학교에서 수학하면서 금송 황영진 스님문하에서 불교를 공부한 건봉사 역사의 산 증인이다. 오래전부터 건봉사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각계 각층의 고증을 거쳐 이 책을 펴냈다.

이 책은 건봉사의 역사와 석가여래 치아사리, 염불만일회, 고승비문 관련자료, 비석 및 문헌자료, 문화유산 등을 통해 지난 시절의 사회상과 제도를 보여주고 있어 자료적 측면에서도 가치가 크다.

금강산 건봉사 사적
이영선 편저
동산법문·전국염불만일회, 3만2천원
이은자 기자 | ejlee@buddhapia.com
2003-03-12 오전 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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