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은 중앙신도회와 공동으로 진행해온 불교단체 DB구축을 위한 1차 정보 수집을 완료하고 3월 11일 <불교단체DB 단체정보 수집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불교종합정보망-달마넷’(www.dharmanet.net)의 불교단체DB 구축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되며, 총무원은 2~3개월 안에 달마넷에 '불교단체 DB' 서비스를 개통해 관련 정보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총무원과 중앙신도회는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3,090개 사찰과 1,540개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소속종단, 형태, 주요 임원 및 상근자, 설립목적 및 주요사업, 부설기관 등 9개 항목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고, 이번 보고서는 이 중 연락처 위주로 발간됐다.
총무원 기획실 담당자는 “그 동안 개별적으로 단체DB를 구축하거나 책자 형태로 발간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업그레이드가 안 돼 실효성이 떨어졌었다”며 “종단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작업을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