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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각연사 통일대사 부도 등 보물 지정
왼쪽은 괴산 각연사 통일대사부도, 오른쪽은 영동 반야사 삼층석탑.
문화재청은 충북 괴산군 각연사 통일대사 부도와 충북 영동군 반야사 3층석탑, 전남 함평군 고막천 석교 등 3건을 보물로 지정하고 3월 10일 이를 관보에 고시했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칠보산 남쪽 기슭에 자리잡은 각연사(覺淵寺) 통일대사(通一大師) 부도(보물 1370호)는 1965년 무너진 채 발견된 것을 1982년 복원한 것으로, 옥개석 상륜부가 결실된 것을 제외하고는 부재가 완전하고 조각 수법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통일대사 탑비(858~960년 건립)와 같은 시기인 고려 광종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충북 영동 반야사(般若寺) 3층석탑(보물 1371호)은 고려 전기의 석탑으로 백제계와 신라계 석탑의 양식을 절충하면서도 고려 나름의 양식을 잘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남 함평군 학교면 고막리 고막천 석교(보물 1372호)는 구름다리와는 달리 평면교인 널다리 형식으로, 원래 위치에 원형을 간직하고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되고 유일한 다리이다. 언제 만들었는지는 정확히 모르나 구전에 의하면 고려 원종 14년(1273) 고막대사가 도술로 만들었다고 전한다.
권형진 기자 | jinny@buddhapia.com
2003-03-11 오전 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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