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문화유산발굴조사단(단장 탁연 문화부장)은 3월 12일 고창 선운사 현지조사를 시작으로 2차년도 사찰소장 불교문화재 일제조사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조사대상 사찰은 전라북도(150개)와 제주지역(8개) 158개 사찰로 태고종, 천태종 등 다른 종단 사찰도 40여 곳 포함돼 있다. 조계종은 98년과 지난해 자체 실시한 본ㆍ말사 성보문화재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2700여 건의 문화재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지역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진행되는 일제조사는 문화재청 예산지원(총 50억원)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