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법장스님은 “비구니 스님이 과반수가 넘고 여성의 역할이 커지는 사회흐름에 따라 종정스님의 뜻을 미리 여쭙지 못하고 비구니 스님을 부장에 임명했다”고 보고했고, 이에 법전스님은 “여러 가지를 고려해 지혜롭게 처리하셨겠죠”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법장스님을 비롯해 총무부장 성관스님, 재무부장 태연스님, 문화부장 탁연스님, 사회부장, 현광스님, 호법부장 현진스님과 해인사 주지 세민스님이 함께 했다.
| |||
법전스님은 종무보고를 받고 난 후 “화합이 최우선이며, 화합 없이는 아무 것도 안된다”며 종단화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고, 법장스님은 “종정스님의 뜻을 받들어 화합하고 신뢰받는 종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장스님은 해인사 방문 후 대구 파크호텔에서 열린 본사주지연합회 회의에 참석한 뒤 본사주지스님들과 함께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