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점기 시절 정신대의 아픔을 겪었던 ‘나눔의 집’ 할머니들의 그림전시회가 일본에서 열린다.
3월 15일~4월 15일 일본 쿄토에서 열리는 그림 전시회에는 ‘나눔의 집’ 할머니들이 그린 유화 작품 2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순덕, 고 강덕경 할머니 등은 ‘나눔의 집’에 모여 산 92년 이후부터 ‘빼앗긴 순정’, ‘책임자를 처벌하라’ 등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또 4월 2일에는 김순덕 할머니가 정신대 문제에 대해 증언하는 ‘할머니 증언회’가 쿄토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