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찰과 불교문화재 단청 불사 사업 지원을 위한 실사단의 방북 일정이 잡혔다.
박태화 조선불교도연맹 위원장은 지난 2월 24일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조계종 사회부에 초청장을 보내 오는 3월 11일 방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실사단에는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상임집행위원장 학담스님, 사무처장 법경스님과 단청 전문가 2명 등 총 6명이 참가하며 15일까지 4박5일 동안 단청불사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할 계획이다.
조계종 사회부와 민추본은 법운암 등 평양 인근 사찰에 대한 단청 실태를 파악한 후 구체적인 지원규모와 일정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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