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의 꽃향기와 풍경소리를 세상에 알리는 월간<증심(證心)> 창간호가 발행됐다.
1200여년 역사의 향기와 문화를 품고 있는 광주 증심사가 3월 3일 발간한 <증심>은 무등산을 오르는 광주시민과 탐방객들에게 배포된다.
특히 이번 창간호에는 편집장 김일수씨의 사회로 주지 일철스님, 정원채 전 중앙여고 교장, 이계표 광주시 문화재전문위원, 임의진 목사, 김인주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본부장이 참석해 ‘무등산 증심사 열린대화마당’을 주제로 특집좌담을 실었다. 좌담회에서는 무등산 환경보호를 위한 주변정비계획과 불교의 사회참여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주지 일철 스님은 “<증심> 창간을 계기로 산을 오르는 이나 절을 찾는 이들이 모두 함께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