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만해대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총재 법장)는 2월 28일 제7회 만해대상에 김대중 전 대통령(평화부문)과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학술부문), 조정래 소설가(문학부문), 이애주 서울대 교수(예술부문)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전 대통령의 수상이유는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정착에 기여한 것이고 김 명예교수는 한국문학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설가 조 씨는 한국 문학 발전에 노력한 것을, 이 교수는 민속 춤 발전에 노력했기에 만해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7회 만해상 수상식은 8월 9일 강원도 백담사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