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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한국문화원 정진호 대표
“한국의 선 문화 호주에 심겠습니다”

호주 시드니에 우리 전통 문화와 선 수행을 체험 할 수 있는 한국문화원이 설립된다. 오는 5월 3일 개원을 앞두고 한국과 호주를 오가며 준비 작업에 여념이 없는 정진호 호주한국문화원 대표. 그는 “호주한국문화원은 4만 명이 넘는 교포와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장 한국적인 것의 향기가 무엇인가를 일깨우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1996년 시드니 와일슨 에비뉴 듀어 지역에 6천 4백 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작년 9월에는 호주한국문화원의 재단이 설립되면서 문화원 설립이 본격화 됐다. “현재는 사무실이 입주한 건물과 간단한 스포츠 시설이 갖춰져 있지만 5월 개원을 계기로 곧바로 선 센터와 청소년 수련과, 전시관, 공연장, 전통가마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라는 정 대표는 “한국문화를 통해 인간 삶의 보편적 진리를 일깨우는 각종 프로그램을 도입해 상설화 할 계획”을 밝혔다. 그 밖에도 학술재단과 연구소등을 세워 각 분야 전문 인력의 양성 방안과 문화운동에 대한 근간을 개발해 낸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무엇보다 동양에 대한 호주인들의 관심이 상승되고 있는 대에 맞춰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과 호주의 전통문화를 통한 새로운 미래의 개척이라는 막중한 과제에 국경 없는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5월 3일과 4일 이틀간 열릴 개원 행사에는 한국의 전통음악과 대중가요, 전통의상 기획전, 도예전시 등 풍성한 이벤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임연태 기자 | ytlim@buddhapia.com |
2003-02-27 오후 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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