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역을 살리기 위해 한국과 독일의 학자 30여명이 모여 2박 3일 동안 공동 심포지엄을 연다.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는 4일~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과 부안성당에서 ‘새만금 강행 발표, 그 이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새만금갯벌 생명평화연대 상임 공동대표 수경스님이 환영사를 하며 문을 연다.
행사는 독일 갯벌국립공원보호청 켈러만 박사의 특별강연에 이어 △다시, 새만금을 말한다 △새만금 강행 발표, 그 이후 △새만금의 미래 △새만금의 목소리 등 4가지 주제로 나뉘며,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이시재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함부르크 대학 크라우스 박사, 독일 갯벌국립공원보호청 코스막 쉬테판 박사 등 한국과 독일 30여명 학자들의 주제발표로 이뤄진다. 특히 5일에는 심포지엄 참가자 전원이 새만금 방조제와 전시관을 방문하고,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가진다. 문의:02)735-7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