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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막농성중인 수경스님과 담소를 나누는 법장 스님(왼쪽)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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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스님은 불교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도 조계종 전국본사주지연합회 회장과 생명나눔실천회 이사장을 비롯해 충남 지방경찰청 경승실장, 한국유권자운동연합 공동대표, WFB세계불교도우의회 한국지부 총재, 동국학원 재단이사, 대한불교청년회 부총재 등 교계 안팎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1960년 수덕사에서 원담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80년부터 중앙종회의원을 네 차례 지내고, 총무원 사회부장, 재무부장과 중앙종회 사무처장, 선거관리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종단 정치와 종무행정에 대한 식견을 쌓았다.
다정다감하고 자상한 편이며 매사에 꼼꼼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1년에 1만Km를 다닐 정도로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많은 교분을 쌓아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 만나는 스타일로, “스님은 항상 모든 것을 열어놓고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고 5년간 수덕사에서 법장스님을 모셨던 주경스님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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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선된 후 진관스님과 인사를 나누는 법장 스님(오른쪽)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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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에는 밝지만 중앙정치세력이 약하고, 크고 작은 일을 모두 꼼꼼히 챙기다보니 아랫사람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