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31대 총무원장 선거가 2월 24일 오후 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시작됐다.

종하스님(기호1)과 법장스님(기호2)이 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실시되는 오늘(24일) 선거는 유권자 스님들의 선거인단 명찰배부, 좌석안내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으로 시작됐다.

이어 후보자들은 선거결과에 승복하겠다는 후보자 각서 날인을 한 후 간단한 종책발표를 하며 인사를 했다.

투표함 확인 및 봉인 절차를 거쳐 선거관리위원장 지명스님의 투표개시 선언으로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다.

오늘 투표는 오후 4시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개표는 5시부터 선거관리위원장의 개표선언으로 시작된다.

이에 따라 5시 이후 개표가 끝나는 대로 당선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는 곧바로 회의를 소집, 당선자를 결정해 당선증을 수여한다.
오늘 선거는 당선증 수여 이후 사홍서원으로 끝을 맺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