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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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수' 정수일씨, 고려대 강단에 섰다
단국대 교수 재직중이던 지난 97년 북한공작원임이 밝혀져 복역했던 `무하마드 깐수' 정수일(69)씨가 고려대 강단에 선다.

정씨는 2월 20일부터 이번 학기 고려대 서양사학과에 처음 개설된 `서양사특강II' 과목을 맡아 본인의 저서 <이슬람 문명>을 교재로 1주일에 3시간 학생들에게 이슬람 문명사를 강의한다. 복역후 불자가 된 정씨는 이날부터 위성방송 채널인 `시민방송'에서 `정수일의 이슬람과의 대화'라는 제목의 특강도 진행한다.
김재경 기자 | jgkim@buddhapia.com |
2003-02-21 오전 8:32:00
 
한마디
주지하시다시피,정수일 교수는 이슬람 태생인데,나중에 한국에 귀화한 분으로,이슬람학의 전문가 입니다. 그런데 이 기사에서 다소 부족한 것은 정교수와 불교와의 관계이지요.즉 정 교수가 "복역후에 불자가 되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현재 어떻게 불교와 관계를 맺고 있는가가 궁금합니다.가능하다면 추후 대면 인터뷰가 필요하리라고 봅니다.
(2003-02-21 오후 3: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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