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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오전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대구시민회관과 시신이 안치된 경북대병원, 동산의료원, 곽병원 등에는 각종 시민단체 봉사단과 함께 대구 불교계의 자원봉사의 손길이 속속 답지하고 있다.
대구불교사회복지회 봉사단, 영남불교대학 봉사단, 동화사 봉황자원봉사단 등 100여명의 대구지역 불교계 자원봉사자들은 희생자 가족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각종 상담, 식사제공, 염불봉사 등의 각종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구불교사회복지회 자원봉사단 ‘토요무료급식팀’은 조리기구 등을 대구시민회관으로 급히 옮겨 따듯한 식사를 대접하고 있으며, 상담팀에서는 갑작스런 충격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유가족들이 정신적 안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상담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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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불교대학 간병인회 박세순회장은 “유족들의 슬픔과 충격에서 하루빨리 벗어났으면 한다”며 “현재 자발적으로 나선 30여명의 불자들이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곽병원 등지에서 간병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성스님(동화사 주지), 법타스님(은해사 주지), 자광스님(직지사 주지), 세민스님(해인사 주지), 법장스님(수덕사 주지) 등 교구본사 주지스님, 종회의원 스님 등 30여명은 20일 오전 9시 30분 대구시민회관내 합동분향소와 경북대 병원 등을 찾아 희생자들과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