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17일 오전 회의를 열고 통도사의 총무원장 선거인단을 19일까지 다시 선출할 것을 결의했다.
통도사는 지난 12일 교구종회를 열고 선거인단 10명을 선출했으나, 교구종회가 재적인원 과반수가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거인단 선출을 주지에 일임하도록 결정함으로써 법적 구속력을 잃게 됐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19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입회하에 19일까지 선거인단을 재선출할 것을 통도사에 요구했다. 만약 19일까지 선거인단을 재선출하지 않을 시에는 통도사 선거인단을 제외한 상태에서 투표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까지 시간을 준 것은 총무원장 선거인단 명부가 20일 확정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