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박영석씨가 동국대에서 교육학석사학위 및 공로패를 받았다.
히말라야 8천미터이상 14좌를 완등한 박영석씨는 2월 14일 중강당에서 열린 동국대(총장 송석구) 200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등반에서의 고도에 따른 체력 및 생리적 변화에 관한 연구-히말라야 산맥의 K2봉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을 받았다.
박영석 씨는 2월말 북극점 원정을 시작으로, 11월 예정된 남극점 원정까지 성공할 경우 산악계 그랜드 슬램인 히말라야 14좌, 7대륙 최고봉, 남?북극점 원정을 모두 성공한 세계 최초의 산악인이 된다.
이번 동국대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2명, 석사 645명, 학사 2천569명 등 총 3천276명이 학위를 받고 사회로 진출했다.
한편 위덕대(총장 손제석)도 18일 오후 2시 교내 야외공연장에서 2002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거행한다. 4회째 맞는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학사학위 수여자 388명, 석사학위 수여자 46명, 최고경영자과정 30명이 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