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백양사 인근에 군부대의 전차포 사격장 이전 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수행환견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육군기계화학교는 2월 10일 지역주민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장성군 북하면 대흥리와 담양군 월산면 신계리에 전차포 사격장을 설치하겠다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이전 부지가 관광지 주변이고 백양사 등 사찰 지역이기 때문에 불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장성군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54년 설치된 사격장 반경 4㎞ 안에는 담양과 장성 등 2개 군지역 8천700
여 명의 주민이 75-100㏈의 소음과 파편 등으로 큰 피해를 겪고 있으며 지난 2001년 5월 국민고충처리위원회로부터 이전이 타당하다는 판정을 받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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