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교전>과 <진각성존 법어록>을 한 권의 <진각교전>으로 재구성 편찬하기 위한 (가칭)진각교전 편찬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간다.
진각종 교육원(원장 혜정)은 “진각교전과 진각성존 법어록의 중복된 부분이 많고, 현재 진각교전에는 회당 대종사의 중요 어록이 빠져있다는 지적과 두권을 지니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일부 지적이 대두돼 한 권의 교전으로 새롭게 편찬하는 연구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2월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원은 지정 종학연구실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혜정 교육원장, 경정 위덕대 대학원장, 운범 전 영남대 대학원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한편, 실무를 담당할 편찬위원을 선임했다. 편찬위원은 덕일 위덕대 정교실장, 무외 통리원 포교부장, 경당 진각대학 교무처장, 상원 정사(지정심인당 주교), 허일범 진각대 교수, 김경집 종학연구실 연구원, 김치온 종학연구실 연구원, 법경 정사(혜정심인당 주교) 등 9명으로 구성했다. 3월 21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인 편찬위원 회의를 열기로 했다.
편찬위원회는 정기 편찬회의를 통해 새로운 진각교전 편찬의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진각성존 법어록(채택분)의 원문과 현재 내용에 대한 검열 및 원문표기 △중복문장 삭제 및 단어, 문구 여과 △윤문 및 변환 △진각교전 편제 분류 등의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