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진각종립 위덕대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이 1만여명에 이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2년 1년 동안 지역주민 10,354명이 위덕대 회당학술정보원(원장 김태수)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대학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을 통제하는 상황이어서 위덕대의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위덕대 회당학술정보원은 15만여권의 장서뿐만 아니라 전자책과 전자저널까지 갖추고 있으며, 2001년 8월 국회도서관과의 협약체결에 따라 무료로 국회도서관을 통해 논문자료에 대한 원문복사까지 할 수 있다. 또 인터넷을 통한 정보검색과 여러 가지 비디오자료, 영화까지 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실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한다. 개방시간은 09시부터 23시까지이며, 자료와 시설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은 이용증을 발급 받으면 도서대출도 가능하다.
위덕대는 회당학술정보원을 완공한 2000년 8월부터 개방했으며, 2001년 4,384명에 이어 2002년에는 10,354명으로 매년 2배씩 대학도서관 이용 지역주민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