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4월 9일~15일 양산 통도사에서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을 봉행한다.

이번 구족계 산림에는 99년까지 사미계를 수지한 사미·식차마나니로서 강원, 중앙승가대, 동국대 불교대학, 기초선원 졸업자와 95년 이전 출가자로 선원에서 8안거 성만한 승려가 참여할 수 있다. 수계지원자는 9일 정오까지 사미의제를 착용하고 통도사에 도착해 4급 승가고시에 응시해야 한다. 접수는 교구 본사에 2월 21일까지 해야 한다.

조계종은 구족계 산림에 이어 4월 15~17일 통도사에서 식차마나니계 수계산림을 봉행한다. 대상은 2001년까지 사미니계를 수지한 사미니 가운데 강원, 중앙승가대, 동국대 불교대학, 기초선원 3학년 재학생이다. 접수는 21일까지 재학중인 교육기관에 하면 된다.

한편 조계종은 올해부터 수계산림 운영비를 종단에서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