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9일~6월 22일까지 뉴욕 맨허튼의 저팬소사이어티 화랑에서 한국불교미술의 아름다움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자신들의 불교문화 발전에 있어서 한국의 영향을 애써 외면해 왔던 일본정부가 한국정부와 함께 마련한 이 전시에는 금동불, 목불, 석불, 철불 등 불상과 기와 등 건축자재, 사리기, 불경 등 두나라의 초기 불교 미술 명품들이 선보인다.
이 전시는 동아시아 불교전파기의 한일 양국이 역동적인 문화교류를 해 왔음을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중인 4월 24일부터 3일동안에 한국 봉원사 스님들이 영산제 시연, 일본의 가료빙가 소묘그룹이 일본 불교음악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