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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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 불자 천성산 습지 투어 나서
천성산 고속철 관통반대를 위한 지율스님의 부산시청앞 단식이 5일째로 접어든 9일, (사)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회장 황국근)과 부산 청년불자산악회(회장 이욱태)는 천성산 화엄벌 일대의 습지 투어를 통해 천성산을 지키기 위한 청년불자들의 힘을 결집하는 자리를 가졌다.

회원 50여명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는 내원사 대원스님의 안내로 내원사를 출발, 화엄성지 화엄벌의 화엄늪과 비로봉, 법수계곡, 미타암 등을 둘러보며 천성산 습지의 아름다움과 가치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천성산 정상에서 가진 진혼제는 헌다, 발원문, 진혼 살풀이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이어 청년불자들은 '천성산 지키기' '고속철도 반대' 등의 시제로 환경 6행시 짓기 경연대회도 가졌다.

또한 청년불자 환경결의문을 통해 "우리 청년불자들은 현실대안 활동으로서 고속철도 금정산 천성산 통과반대를 통해 생태보고를 지켜내고 환경적 인식을 공유하는 작업과 그 실천적 행위의 선두에 서 있을 것을 부처님 전에 엄숙히 선언한다"고 다짐했다.

이욱태 회장은 "환경을 위해 우리 청년불자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된 산행이었다"며 "앞으로 지율스님을 중심으로 불교계가 천성산, 금정산을 지켜낼 수 있는 힘을 모아 나가는데 청년불자들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천미희 기자 | mhcheon@buddhapia.com |
2003-02-11 오전 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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