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덕훈)이 불교계 장애인 복지시설인 소쩍새마을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우리은행은 2001년부터 수익금의 30%를 사회복지시설 후원에 사용하는 ‘참사랑신탁’이란 저축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2002년 ‘참사랑신탁’ 운영 결과 1억1천7백만 원의 수익이 발생하자 소쩍새마을 등 21개 복지시설을 선정, 후원한 것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신탁 운영 수익금 7000천만 원을 소쩍새마을 모(母) 재단인 승가원 등 8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 복지시설을 연이어 지원할 수 없다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불자회원들이 적극 추천함에 따라 소쩍새마을이 후원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