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기에도 벅찬 생활보호대상자가 백혈병이 재발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정광재(31) 씨가 바로 그 주인공. 정씨는 특히 2급 뇌변장애를 앓는 노모를 혼자서 모시면서 어렵게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정씨는 지난 2000년 생명나눔실천회의 환자 돕기 대상에 선정돼 불자들의 도움으로 백혈병 치료를 받은 바 있다.
1차 치료 후 정씨는 최근까지 전남대병원 백혈병 환우 모임인 ‘참사랑실천회’에서 헌혈 및 혈소판 헌혈 운동을 전개해 왔고, 지난해 11월 ‘백혈병 환우들의 희망달리기’ 행사를 준비하다 쓰려져, 다시 무서운 병마와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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