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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대한성공회 서울 대성당에서 열린 기도회는 수안스님, 문규현 신부를 비롯한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등 4개 종교 500여명의 성직자들의 참석했다. 기도회는 원불교의 경종, 천주교의 생명ㆍ평화ㆍ환경을 위한 연주, 하유스님의 법고, 범종교인 서원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종교인들은 서원문에서 “우리는 새 대통령과 새 정부가 개발 지상주의 시대의 유물들과 과감히 결별하고 온갖 오염과 파괴 속에 죽어 가는 자연의 소리까지 섬세하게 염두에 두길 바란다”며 “새만금 간척사업 등 대규모 생명파괴 사업이 중단되고 그 곳의 뭇 생명들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날까지 계속해서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