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의 위상강화와 함께 문화유산보존기금 설치에 대한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순규 대변인은 13일 “문화관광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문화재청의 문화유산청으로의 위상강화와 문화유산보존기금의 설치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며 “추후 이에 대한 체계적인 논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계종의 한 정책담당자는 “불교계 뿐만 아니라 문화계 쪽에서도 전통문화와 민족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이 두 가지 사항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며 “조만간 인수위원회와 만나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