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우타 프라데시((Uttar Pradesh)주에 불교지도자 육성을 위한 교육공간이 건립되고 법문 테이프 등 불교기초교재가 보급된다. 또 불가촉천민을 중심으로 경제자립운동을 전개하는 불교단체에 대한 점진적 지원과 석가족을 중심으로 한 학교, 법당 시설 건립 지원도 지속된다.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박광서)는 1월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3년도 인도불교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재가연대는 2003년 사업계획에서 불교지도자 육성을 위한 교육센터는 불교지도자 교육 뿐 아니라 일반불자 대중 수행공간과 불가촉천민 대상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하고, 시설건립지원 대상 법당 및 명상센터 불상봉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창영 재가연대 국제협력위원장은 “주요 사찰 및 교계 단체에 프로젝트 사업 제안과 주요 사찰 법회를 통한 직접모금 행사 개최, 사찰단위 불교성지 프로그램에 인도불교부흥 현장 시찰 프로그램 결합 등을 통해 기금모금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