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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인도 JTS 방문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Dalai Lama)는 11일 인도 최극빈지역 중 하나인 ‘둥게스와리(Dhongeshwari)’지역에서 한국인 불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불가촉천민들을 위한 개발구호사업장인 JTS(이사장 법륜)의 ‘수자타 아카데미(Sujata Academy)’를 전격 방문했다.

인도 JTS 법당인 전정각사(前正覺寺)에서 참배를 마친 달라이 라마는 1주기를 맞아 새로이 조성된 고 설성봉 거사의 추모비에 헌화한 후 추모비 옆에 보리수를 기념식수했다. 이어 이 날 새로 개원된 ‘수자타 기술학교’ 교정에서 완공을 기념하는 초석을 제막했으며, 3,000여 인도, 한국, 티베트의 사부대중들을 위해 설법했다.

법륜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의 3배를 받은 후 달라이 라마는 법문을 통해 깨달음으로 가는 첫관문으로서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인도의 오지에서 수고하고 있는 한국 불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티베트 불교의 진실한 후원 역할을 해온 인도사람들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달라이 라마는, “한국과 티베트 불자들이 이렇게 성도지 보드가야와 고행지 전정각산에서 함께 불법이 이어지도록 수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의 불자들은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자비심을 베풀어 이 곳에 불법이 융성하고 있으니 복으로써 찬탄한다”고 법문했다.

정토회는 작년 JTS 인도성지순례단이 라즈기르(Rajgir)의 영축산에서 달라이 라마를 친견한 이래 두 해 연속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됐다.

김동훈 인도 통신원
2003-01-17 오전 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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