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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부담이 크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잘 하리라 믿으며, 총무원은 행정적인 지원에 충실하면서 철저히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스님의 이날 사퇴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선용스님은 “개인적으로는 불교역사문화기념관 입주 테이프를 끊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못해 아쉽다”면서 “후임자가 잘 마무리 해 주시시라 믿는다”는 기대감을 피력했다.
차기 총무원장으로 어떤 인물이 적합하다고 보느냐는 물음에는 “안정과 화합이 가장 중요하며, 개혁은 이를 바탕으로 이뤄져야만 저항이 없다”면서 “현재 거론되고 있는 두 분(종하, 법장) 모두 훌륭한 분이고, 또 다른 분이 나오더라도 안정과 화합에 힘써주실 것으로 본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감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 봉은사 문제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조사하고 호법부에 제소되면 문제가 있는만큼 법대로 처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