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총무원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40여 일간 조계종 총무원은 종법에 정해진 대로 총무부장 선용스님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그러나 정상적인 업무 진행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벌써 나왔어야 할 올해 사업계획도 아직까지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다음주 중 발표될 예정에 있지만 다음 총무원장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일상적 업무 외에 굵직한 사업들은 보류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거바람이 불면서 갖가지 외풍도 끊임없이 불어 닥칠 것으로 보여, 총무원이 안정을 되찾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