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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북한산 살리기
초등학교 학생들이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북한산 국립공원을 살려달라’는 내용의 엽서를 작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북한산 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북한산 초등학교. 이 학교 2학년 어린이 44명이 지난 해 12월 26일 작성한 엽서에는 “사람들이 북한산 국립공원을 뚫고 고속도로를 만들려고 한다”며 “제발 그러지 말아주세요”라고 적혀 있다.
남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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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nam@buddhapia.com
2003-01-10 오전 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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