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9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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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해인사서 5일 신년하례식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이 종정 법전스님 예하에게 신년 하례를 올리고 있다.
조계종 신년하례식이 1월 5일 오전 해인사에서 열렸다.
총무원장 정대스님, 중앙종회의장 지하스님, 교육원장 무비스님, 포교원장 도영스님 등 조계종단 집행부 및 중앙신도회 백창기 회장 등 신도단체 대표자 200여명은 해인사 대웅전에서 종정 법전스님에게 신년하례를 올리고 올 한해도 불교발전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법전스님은 신년 인사를 받는 자리에서 법어를 통해 “사부대중과 전국민은 화합하여 국태민안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수행하며, 나라와 민족의 안녕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은 종단 간부 스님과 신도단체 대표자들이 법전스님에게 삼배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총무원장 정대스님과 중앙신도회 백창기 회장의 선물전달, 신도단체 대표자들의 정대스님에 대한 삼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신년하례에서 법전스님은 “진정한 화합 차원에서 사면할 것은 사면토록 해 종단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화합하여 잘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98년 종단사태때의 징계자들에 대한 사면의지를 밝혀 이에 대한 종단차원의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면은 종정의 건의가 있을 경우 종헌종법상 종회 동의를 거쳐 종정이 발표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현 종법상 멸빈자(승려자격 박탈과 함께 사면복권이 불가능한 징계)는 구제받을 수 없게 돼 있다.
한명우 기자 | mwhan@buddhapia.com |
2003-01-06 오후 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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