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속한 시일내 불교병원을 개원해 의대생들이 연수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동국학원 이사장 직무대행 정대스님은 2일 정각원 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대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특성화분야를 개발해야 한다. 변화하지 않고서는 낙오할 수밖에 없다”며 "불교학과등이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대스님은 또“동국대가 그동안 양적성장에 너무 치중했다. 이제부터는 질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기존의 줄대기 풍토를 없애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교수를 뽑아 학교의 부흥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국대 시무식에는 이사 현성스님과 송석구 총장을 비롯 보직교수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