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나눔의 집(원장 능광 스님)과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은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제2회 ‘평화와 인권캠프(Peace Road)’를 연다.
중ㆍ고등학생 30여명이 참가할 이번 캠프의 첫째 날에는 역사관 관람과 위안부 할머니와의 대화시간, 인권영화제가 둘째 날에는 집회시 이용할 수 있는 선전물 만들기, 수요집회 참석, 평화축제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셋째 날에는 아이들이 만드는 모의재판과 성명서 및 합의안에 대한 생활 속 다짐 손도장 찍기, 평화의 일꾼 서약식 등의 행사가 열린다.
능광 스님은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평화와 인권이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우리 자신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1만5천원. 031)768-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