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9 (음)
> 종합 > 종단
김기재 의원 조계종 정대 총무원장 예방
민주당 국회의원불자회인 연등회 김기재 회장(최고위원) 등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불교특별위원회 임원들이 12월 24일 오전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을 예방하고 노무현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따른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정대스님과 도현스님(총무원 기획실장) 양산스님(총무원 사회부장)이 배석했으며, 민주당 불교특위에서는 김기재 의원과 함께 불교특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선진규(전국신도회 회장), 여익구(불교정책특보), 불교특위 수석부위원장 손안식(전 불교종단협 사무국장), 불교정책 기획부위원장 하형기(전 맑고향기롭게 대구지회장)씨가 참석했다.

먼저 선진규 회장은 “노 당선자의 종교에 대해 설왕설래했는데, 봉화산 정토원에서 부모님 49재를 모실 정도로 불심이 깊은 분”이라고 말하자, 정대스님은 “대통령의 종교는 따질 일이 아니다”고 답했다.

김기재 회장은 “노 당선자가 막판 역전을 한 데에는 불교계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고 믿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자, 정대스님은 “노 당선자가 금정산ㆍ천성산 고속철을 백지화시키겠다고 말해 부산에서 스님들이 많이 지지했다”고 말했고, 김 회장은 “이제는 불교계가 소외감을 느끼는 일이 없을 것이다. 국회의 불자의원 모임인 정각회도 다시 구성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신년교례회 형식으로 불교지도자들을 초청해서 노 당선자나 영부인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고, 선 회장은 “선거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총무원, 종단협과 유기적 관계를 유지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불교특위는 27일 낮 12시 맨하턴 호텔에서 해단식을 갖는다.
한명우 기자 | mwhan@buddhapia.com |
2002-12-26 오전 11:25: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9.2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