到彼國 自到不退轉
<무량수경>에서 말한 법구다. 본원종이라는 종명은 차에서 말한 본원이니 차불이 어떤 부처님의 본원이냐 하면 아미타불의 인행시에 법장보살이 수억천만년전에 세자재왕불에게 사십팔원을 말할 때 제십팔원이 본뜻을 말하는 동시에 이상의 법구를 말하였다.
차 법구에 본원이라는 뜻을 따라 종명을 정하였으니 아미타불의 본원력에 의해 자타일시 성불도 하고 이땅에 불국정토가 실현될 것이다.
* 무량종 종정 권한대행 혜안 스님
무상하니 지나가고 오게 되고 또 한 해가 시작되니 마냥 한 해가 달라지지 않은 저 하늘을 보고 묵은 해니 새 해니 자처하게 되네.
새해를 맞이하여 새 정부가 들어서고 새 정치가 꿈을 펴고 우리 서로가 한 구슬망에 다같이 꿰어진 인연들이 아닌가. 우리 모두가 보살심으로 내가 먼저 양보하고 남과 이웃을 나보다 먼저 위하는 마음이 앞설 때 동서가 화합하고 남북이 화합하여 우리 고유민족 문화가 꽃을 피우고 너와 나와 미움이 사라지고 원결이 풀리고 서로 서로 손잡고 방방곳곳에 우담바라가 춤을 추고 온세계가 화평하게 될 것이다.
온갖 시련과 고통이 닥쳐와도 실망과 원망으로 대하지 말고 이것은 당연히 내가 책임져야 할 업보인 것을 마땅히 인정하고 감수하여 다행히 한시라도 일찍이 찾아온 것을 고맙게 생각하면서 웃음으로 귀한 손님같이 영접을 하는 마음이 차후 곧 좋은 인연을 짓는 씨알이 될 것이다. 그늘진 곳에 희망과 용기를 주고 병든 이에게 어진 친구가 되고 나를 버리고 남을 위하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올 한해가 온 세계 온 인류가 한송이 꽃이 되고 거리마다 집집마다 방방곳곳에 서로서로가 부처되고 보살이 되고 불국토가 될 것이다.
* 열반종 해곡 종정
삼천리 금수강산에 계미년의 새 태양이 떠오른다.
이땅에 드리웠던 무명의 장막이 걷히고, 화합과 평화의 신천지가 펼쳐진다.
일체중생이 실유불성이니 만인이 천백억화신이신
석가모니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온 몸으로 누리며, 오대양 육대주에
희망의 새 씨앗을 뿌린다.
부디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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