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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임차 방한한 자툴 린포체 대사
“한국을 여러 번 방문하면서 사람들 사는 모습을 보고 배울점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한국에서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겠습니다.”

2년 반 동안 티벳 정부 13개 해외 대표부 중 일본 및 동아시아 대표를 역임한 자툴 린포체 대사. 12월 7일자로 호주로 발령이 난 자툴 대사가 비공식일정으로 방한했다.

“요즘 한국의 스님들과 일반인들이 티벳의 역사와 문화 등을 연구하기 위해 티벳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두 나라의 상호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합니다.”

정치적인 문제를 떠나서 수행이나 문화적인 교류를 하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정치적 상황 때문에 그럴수가 없어서 안타까웠다는 자툴 대사는 달라이라마방한준비위원회 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도 피력했다.

“달라이라마방한준비위원회의 활동이 링 린포체 방한에서 보듯 한국 사람들에게 티벳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2003년 4월 달라이 라마 방한 추진과 관련 자툴 대사는 “내년 4월 한국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비자 발급을 거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지만 “확실한 것은 그 때 가봐야 알 것”이라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남동우 기자
dwnam@buddhapia.com
200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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