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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관련 공약 밝힌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
문화재청을 차관급으로 승격하고 문화재위원의 50%이상을 불교계 추천으로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밝혔다.

노무현 후보는 11월 12일 불교방송 3층 대법당에서 열린 16대 대통령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문화관련 예산 가운데 1%선(2003년 144억원)에 불과한 불교계 지원예산을 3%선으로 세배 늘리고, 북한산 관통 외곽순환도로와 고속철도의 노선이 문화재와 전통사찰 그리고 수행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무현 후보는 달라이 라마 방한 초청문제는 정치,안보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지만 국익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의 자유와 가치 등 소중한 가치를 희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해 허용의사가 있음을 표명했다.

또 북한산 관통도로와 금정산과 천성산 관통 경부고속철도문제는 불교계와 환경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불교계에서 문제점으로 제기한 각종 법령들을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불교에 각별한 애정이 있다고 밝힌 노무현 후보는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의 당부대로 실천하면 지도자로서 모자람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반칙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정치를 하겠다"는 말로 토론회를 마쳤다.


김원우 기자
wwkim@buddhapia.com
200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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