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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제공업체 스타링은 11월 4일부터 정율스님의 2집음반 ‘노래로 하는 기도-영겁을 하루 같이’의 전 수록곡이 휴대 전화기 통화연결음 서비스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원하면 모든 휴대 전화기에서 이동통신사의 인식번호 없이 700-7788, 700-7979로 접속해 통화연결음 가입인증 신청을 거쳐 종교음악 코너에 들어가 음악을 다운 받으면 된다. 이때 약 30~40초 정도의 분량으로 편집된 음악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정율스님은 “통화연결음 서비스가 다른 종교음악은 종류가 다양한데 유독 불교음악만은 경전 독송을 제외하곤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포교 차원에서 결심하게 됐다”며 “특히 2집 앨범은 모두 내가 작사 작곡한 것이라 저작권에도 문제 될 게 없다고 생각해 2집을 서비스 음반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스님은 “청소년층을 비롯해 휴대 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대중화돼 포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율스님의 두 번째 앨범에는 ‘아미타불 정근송’, ‘광명진언 기도송’, ‘약찬게송’, ‘화엄성중 정근송’ 등 8곡이 수록돼 있다.
김주일 기자
jikim@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