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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이사장은 송석구 총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부인 고(故) 전금주씨가 생전에 모시던 불상을 고인의 뜻에 따라 기증하게 됐다"며 “불상이 고려시대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학술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석구 총장은 "본교 박물관에 불상을 기증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정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 이사장은 1982년 유암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농어촌 어린이 청소년 및 인제, 양구지역 신체장애 학생들과 부모가 장애자인 학생들에게 졸업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국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정 이사장은 동국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정무장관, 11, 12, 14, 15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현재 한나라당 총재상임고문, 한나라당 속초·고성·양양·인제지구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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