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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초대석' 맡아 5년만에 돌아온 방송인 이선미씨
“5년만에 마이크 앞에 서니 떨리네요.”

97년 ‘BBS 초대석’을 마지막으로 방송부스를 떠났던 방송인 이선미씨가 10월 21일 5년만에 부활된 ‘BBS 초대석’ 첫방송을 시작으로 5년여 만에 일선에 복귀했다.

“복귀라는 말을 사실 좋아하지 않아요. 마음이 떠난 적은 한번도 없으니까요. 좋아하는 일이 또 이어지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죠. 더구나 제가 맡은 ‘BBS 초대석’은 인터뷰 형식이라 탐나는 코너이기도 하구요.”

96, 97년 2년에 걸쳐 방송됐던 ‘BBS 초대석’은 주로 큰스님을 만나 법문을 듣는 코너였다. 이번 가을 개편에 신설된 ‘BBS 초대석’은 각계 각층에 종사하는 다양한 원로급 인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다. 비록 대상은 바뀌었지만 이선미씨는 이전 프로그램의 연장이라는 생각으로 임한다.

“이전에 ‘BBS 초대석’을 진행하면서도 제 불교공부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도 그런 아쉬움과 걱정을 안고 시작하게 됐어요. 방송 일선을 떠나 있을 때 공부를 좀더 하자는 생각이었는데 그게 쉽지만은 않네요.”

이선미씨는 요즘 <포교스피치 화법>을 준비하고 있다. <방송스피치 화법>은 올 초에 작업을 다 끝내놓고 출판을 기다리고 있다.

“스님들에게는 포교스피치가 중요합니다. 이건 제 평생의 작업이라고 생각해요. 조금만 노력하면 스님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말로 모두 표현해 포교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데 그것이 안되니 안타깝죠. 정기적인 강연의 기회가 생긴다면 전력투구 하고 싶습니다.”

강지연 기자
jygang@buddhapia.com
200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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