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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공식 출범한 제 15교구 본사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신도회장으로 취임한 장복만(60ㆍ양산대 재단이사장) 회장은 스스로를 ‘앞만 보고 달려와 부처님법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소개하며 앞으로 정진과 포교를 위해 진력할 뜻을 피력했다.
양산대학교 재단이사장과 동원문화장학재단 등 교육사업과 동원개발 대표이사 등 사회 활동으로 여전히 분주한 장회장은 “통도사와 불교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날 출범한 통도사 신도회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활동을 벌여오던 포교국 산하 신행단체와 신도조직을 통합, 정식 출범한 것으로 관음회, 지장회, 봉찬회를 비롯 포교국 산하의 14개 신행단체의 대표기구다.
“기존 신행단체의 개성을 최대한 살려나가면서 더불어 연대와 교류를 강화한다면 조직의 역량과 역할이 배가될 것”이라고 내다본 장회장은 “신도회가 사부대중의 힘을 결집하고 정치, 경제, 문화 등 대사회적 포교활동을 통해 불교문화 대중화를 선도하는 대승불교의 주체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가정 먼저 추진한 것이 지회 조직 재정비. 장회장은 10월 13일 양산지회, 울산지회, 부산지회, 서울지회의 조직을 재정비한 후, 임원 연수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직 활동에 돌입했다.
천미희 기자
mhcheon@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