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 종합 > 사람들 > 인터뷰
올해 최다 국제영화제 초청작 '동승'의 주경중 감독
영화 동승의 작품성은 아직 개봉전임에도 이미 해외의 수많은 영화제에 초청되면서 국내외 영화 전문가들에 의해 호평 받고 있습니다. 5년간 성심 성의껏 준비해온 작품인 만큼 불자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을 자신 있습니다."

한 동자승이 어머니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동승의 사령탑 주경중 감독의 각오이다. 특히 내년 3월 개봉할 영화 동승은 지난 6월 제6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 '최우수각본상'수상을 시작으로 몬트리올 국제 영화제 '월드시네마'부문 초청 (8월), 버스터 코펜하겐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9월) ,제26회 카이로 국제 영화제 (10월) , 제26회 상파울로 국제영화제 경쟁부문(10월), 제22회 하와이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11월) , 제38회 시카고 국제영화제(10월) ,이탈리아 토리노, 그리스 데살로니카 국제영화제 등 10여개의 유수 국제 영화제에 초청돼 올해 최대 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꼽혀 화제다.

주감독은 "불교영화하면 무겁고 딱딱하다는 느낌을 관객들에게 주었던것이 사실" 이라며 "동승은 재미있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주감독은 "내년에 개최되는 깐느영화제와 베니스영화제 등 국제 영화제에 동승을 출품해 외국작품들과 당당하게 경쟁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가장 쉬우면서 재미있게 스님들의 생활과 부처님의 말씀을 전달하고 싶었다"면서 "불자들에게 사랑받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토로했다. 할머니와 어머니가 독실한 불교신자이며, 스스로도 당당히 불교인이라고 밝히는 주감독은 "5년 동안 고생해온 스탭과 출연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12월 27일 열리는 마지막 촬영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주일 기자
jikim@buddhapia.com
2002-09-23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