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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종파 일불제자’를 지향하는 (사)한국불교교화원 신임 이사장 구관 스님은 “‘불교의 생활화, 대중화’를 위한 교육 및 포교사업 중 유소년 포교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를 위해 현재 운영중인 신월 7동 양천 구립 청소년 독서실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어린이 포교 사업을 위해 유아원 설립 불사를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4층으로 이루어진 교화원 1,2층에 유아원을, 3층에 요사채, 4층에 법당, 지하에 교화원 사무실과 회의실을 준비할 예정이라는 구관 스님은 “소외된 노인들을 위해 독서실 지하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인 무료 급식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스님은 또 지난 7월 16일에 있었던 이사장 선출에서 1표 차이로 신승해 예상되는 후유증에 대해서도 “원로 스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내부 화합과 단결을 위해 각 부처 운영진 임명에 운영의 묘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구관 스님은 1957년 정읍 내장사에서 다천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62년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해에 비구계를 수지했고, 63년 고창 선운사에서 운기 스님에게 건당했다.
이사장 취임식은 8월 18일 오후 5시 북악파크호텔에서 전 이사장인 흑석동 도림사 정성도 스님 이임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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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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